재밌는 영화추천6

Posted by epsilon+
2019. 4. 1. 19:28 리뷰/영화

재밌는 영화추천


저번에 썼던 추천에 이어 재미있는 영화 몇가지를 더 써보려한다.

이전글 재미있는 영화추천12


13.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there's something about Mary, 1998)

영화가 나온지 꽤 오랜시간이 지난 영화이다. 첫사랑은 항상 실패하기 마련이다. 고등학교 시절 주인공 테드는 메리를 좋아했지만 졸업파티날 예기치 않은 불상사가 발생하는 바람에 결국 메리와 이루어지지 못한다. 세월이 흘러 테드는 메리를 직접 찾아 나서게 된다. 카메론 디아즈의 매력이 없었으면 완성되지 못했을 영화이다. 개그코드도 더럽지만 웃기다.





14. 피구의 제왕(Dodgeball: A True Underdog Story , 2004)

벤스틸러라는 배우를 좋아한다. 병맛연기는 물론 진지한 연기까지 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영화는 최근작까지 다 찾아본것 같다. 영화의 설정은 폐쇄직전인 체육관을 살리기 위해 체육관장인 벤스틸러가 피구대회에 체육관 회원들과 함께 참가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체육관의 구성원들은 제대로 된 사람들이 아니다.(체육관장부터가 정상은 아님)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트레이닝부터 경기장면까지 전부 웃기다. 




15. 보랏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문화 빨아들이기

(Borat: Cultural Learnings Of America For Make Benefit Glorious Nation Of Kazakhstan , 2006)

방송국 리포터 출신 보랏이 미국문화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 위해서 여행을 떠난다. 샤샤 바론 코헨이 출연한 영화다. 먼저 썼던 글에서 말했듯이 이 배우는 남들이 개그소재로 다루기 꺼려하는 주제로 웃기는 걸 잘한다. 카자흐스탄 촌에서 올라온 외국인이 얼마나 멍청하게 행동하는지 보여준다.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신과 다르거나 덜떨어지게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서 비웃은 경험이(악의는 없다하더라도)있을 것이다. 코헨은 그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면서 웃음을 준다. 물론 웃자고 하는 얘기니까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16. 미스리틀선샤인(Little Miss Sunshine , 2006)

약간씩 이상한 가족 구성원들이 모여 만7세의 올리브를 미인대회에 내보내기 위해 여행길에 오른다. 올리브를 위해서 사이가 좋지않은 가족이 버스를 타고 1박2일동안 같이 모여 있어야 한다. 각자의 '이상함'을 부각시켜 가족의 단합을 넘어 공동체의 포용을 말하는 영화다.


17. 소시지파티(Sausage Party , 2016)

 감독이 본격 약빨고 만든 영화. 그냥 웃고싶을 때 보면 최고인 영화다. '토마스와 친구들'을 만든 그렉 티어난감독이 만든영화다. 하지만 19금이라는게 함정이다. 대형 마트에서 모든 식자재와 가공식품들이 살아 있다는 전제하에 모든 일이 벌어진다. 온갖 러브라인이 난무하고 인간입장에서는 별일아니지만 주체를 바꾸어놓고 생각하면 '끔찍할' 일들이 벌어진다. 어쨌든 웃기면 장땡.




18. 주노 (juno, 2007)

어딘가에는 존재할 미혼모의 이야기를 쿨하게 얘기한다. 주노(엘렌 페이지)는 섹스가 해보고 싶어 동급생과 결국 해낸다. 하지만 이후 아이가 생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아주 담담하게 그려낸다. 엘렌 페이지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볼만하다.



'리뷰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좌의 게임 시즌8  (0) 2019.04.26
샤잠 후기  (0) 2019.04.06
어스 후기(스포 약간)  (0) 2019.03.31
재밌는 영화추천 12  (0) 2019.03.26
그린북 green book, 2018  (0) 201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