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생산성에 도움을 줄까
우리는 자신의 인생에 중요한 사건을 기억할 때 종종 "그때는 ~음악이 나왔었지." 하면서 연관을 짓는다. 그러면 기억하는 일 말고도 음악이 우리의 작업 수행능력에 도움을 줄까?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 틀어놓으면 집중안된다고 반강제로 음악 없이 공부해 버릇했다. 가끔씩 음악을 틀고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을 하면 방해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일단 음악은 기분을 업시킨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때 뇌는 도파민을 방출해서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인다. 예를 들어 인지과학분야의 journal Trends에서 실험한 400건의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수술받을 환자에게 음악을 듣거나 항불안약을 먹게 했고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수치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음악을 듣는 환자의 경우가 약을 복용한 환자보다 더 낮은 코르티솔 수치를 기록했다. 음악을 듣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단순히 기분탓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결과이다.
음악은 집중력을 높여준다. 단 작업에 집중을 하려면 음악에 가사가 포함되지 않을수록 좋다. 그래서 생산성을 높이려면 가사가 없는 악기연주 음악을 주로 들어야 한다.
이것은 운동에도 적용되는데 음악으로 육체적인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헬스장에 신나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 것도 그런 이유다. 운동하는 동안 동기부여 음악을 듣는 것은 지루함을 줄이고 운동의 질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포츠 심리학자 Costas Karageorghis에 따르면 음악은 운동을 더 오래 더 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피로를 늦춰준다. 그 결과 운동습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익숙한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 강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뇌의 특정영역이 익숙한 음악을 들을때 더 활동적이다. 새로운 음악을 들으면 사운드를 감상하는데 주의를 쏟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음악은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 Applied Cognitive Psychology Journal에 발표 된 연구에서 음악이 다양한 인지과제를 수행하는 두 성향의 사람들에게 미치는 방해효과를 관찰했다. 연구 기간 동안 10 명의 내향 및 외향성 사람들은 두 가지 테스트를 받았다. 즉시
혹은 지연된 기억이 필요한 기억력 테스트와 독해력 테스트였다. 참가자들은 팝 음악에 노출되거나 침묵하는 동안 테스트를 완료해야했다. 연구결과, 음악이 나오는 동안 두 그룹 모두에게 즉시 기억하는 것에 불리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6 분 후에 대상을 암기 한 내향성 환자는외향성 환자보다 기억을 더 하지 못했다. 독해 능력 또한 내향적인 사람들이 더 떨어지는 성과를 얻었다.
작업 사이에 음악을 듣는 것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일하는 동안 음악을 듣는 것은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휴식시간에 음악을 듣는 것은 정신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오랜 시간동안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 즉 일하는 동안은 조용히 일하고 쉬는 시간동안 음악을 들으면 된다.
요약하면 선택할 음악의 유형은 몇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얼마나 익숙한 노래인가
-노래가 가사가 많은가
-작업이 반복적인 일인가?
-작업이 정신적 활동인가 육체적 활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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